바비큐와 불멍
토마호크, 돼지고기, 바비큐통, 숱, 그릴이 준비되었습니다. 달동네펜션 3, 4호실 앞에 바비큐 파티 셋팅을 완료.
돼지고기에 맛있는 양념소소를 골고르 바릅니다. 그래야 양념이 맜있게 베겠지요.
고기를 양념하는 동안 미리 불을 붙여둔 숱이 빨갛게 달아올랐네요.
오늘 일손을 거둘어줄 호기심 많은 꼬마 손님이 열심히 굽고 있는데 잘 구워질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기대해보지요^^
엄마, 아빠로부터 고기굽는 작업을 인계받은 어린 손님들이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엄마, 아빠는 어디로 간 건가요?
바비큐 그릴 위에서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동안,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항아리 바비큐통에 돼지고기를 걸고 있습니다. 꼬마 손님이 여기까지 따라왔네요.
이제 온가족이 둘러앉아 맜있는 고기를 먹을 시간입니다. 푸짐한 야채도 준비되어 있고, 장도 있고...그러니 상추에 고기 한점 올려서 먹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군요.
음~ 맛있는 바비큐, 여행 와서 이런 맛을 못 느낀다면 안 되겟지요. 우리는 가족끼리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배가 부르니 슬슬 잠이 쏟아집니다. 이럴 때 따뜻한 무언가가 있다면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그래서 불멍하기로 했답니다.
지나 가던 차량이 멈춰서 무슨 일이 있나 호기심 어린 눈의 쳐다보고 가네요.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했는데...
우리는 따뜻한 장작 화덕 앞에 앉아서 이렇게 몇 시간을 보냈답니다.